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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2 오온[蘊] ② 4~11

 


■ SN 22.4 - 할릿디까니 경2

4.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에 마하깟짜나 존자가 아완띠의 꾸라라가라에 있는 빠빠타 산에 머물고 있었다. 그 무렵 할릿디까니 장자가 마하깟짜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깟짜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할릿디까니 장자는 마하깟짜나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존자시여, 『디가니까야』「제석문경」(D21)에서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갈애를 부수어 해탈한 사문·바라문들만이 
구경의 완성을 이루고 구경의 열반을 얻고 
구경의 청정범행을 닦고 구경의 목적을 얻으며 
신과 인간들 가운데서 뛰어나다.’라고.
존자이시여, 세존께서 간략하게 설하신 이 말씀에 대해 어떻게 상세한 의미를 보아야 합니까?”
“장자여, 물질의 요소에 대한 탐욕, 소망, 갈애, 집착으로 이끄는 마음의 결정.경향.잠재성향들을 부수고 사라지게하고 소멸하고 놓아 버리기 때문에 마음이 원만하게 해탈했다고 합니다. … 느낌의 요소 … 인식의 요소 … 형성의 요소 … 의식의 요소에 대한 대한 탐욕, 소망, 갈애, 집착으로 이끄는 마음의 결정.경향.잠재성향들을 부수고 사라지게하고 소멸하고 놓아 버리기 때문에 마음이 원만하게 해탈했다고 합니다. 

장자여, 『디가니까야』「제석문경」(D21)에서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갈애를 부수어 해탈한 사문·바라문들만이
구경의 완성을 이루고 구경의 열반을 얻고
구경의 청정범행을 닦고 구경의 목적을 얻으며
신과 인간들 가운데서 뛰어나다.’라고.

장자여, 세존께서 간략하게 설하신 뜻을 이와 같이 자세하게 알고 보아야 합니다.”


■ SN 22.5 - 삼매 경
 
5.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삼매를 닦아라. 비구들이여, 삼매를 닦는 비구는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알아차린다. 그러면 무엇을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알아차리는가? 물질적 요소(色.색)의 일어남과 사라짐, 감수작용(受)의 일어남과 사라짐, 지각작용(想)의 일어남과 사라짐, 형성작용(行)의 일어남과 사라짐, 식별작용(識)의 일어남과 사라짐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감수작용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지각작용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형성작용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식별작용의 일어남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즐거워하고 환영하고 묶여 머문다. 
그러면 무엇을 즐거워하고 환영하고 묶여 머무는가?
물질적 요소를 즐거워하고 환영하고 묶여 머문다. 물질적 요소를 즐거워하고 환영하고 묶여 머무는 그에게 소망(所望)이 일어난다. 물질적 요소에 대한 소망이 있는 그에게 집착이 있다. 그에게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있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있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죽음과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이 일어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의 무더기(苦集.고집)가 발생한다. 
그는 감수작용을 즐거워하고 … 지각작용을 즐거워하고 … 형성작용을 즐거워하고 … 식별작용을 즐거워하고 환영하고 묶여 머문다. 식별작용을 즐거워하고 환영하고 묶여 머무는 그에게 소망(所望)이 일어난다. 물질적 요소에 대한 소망이 있는 그에게 집착이 있다. 그에게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있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있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죽음과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이 일어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의 무더기(苦集.고집)가 발생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이고, 이것이 감수작용의 일어남이고, 이것이 지각작용의일어남이고, 이것이 형성작용의 일어남이고, 이것이 식별작용의 일어남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물질적 요소의 사라짐이고, 무엇이 감수작용의 사라짐이고, 무엇이 지각작용의 사라짐이고, 무엇이 형성작용의 사라짐이고, 무엇이 식별작용의 소멸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즐거워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다.
그러면 무엇을 즐거워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가?
물질적 요소를 즐거워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다. 물질적 요소를 즐거워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 그에게 물질적 요소에 대한 소망이 사라진다. 그에게 소망이 사라질 때 집착이 사라진다. 집착이 사라질 때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할 때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이 소멸할 때 늙음·죽음과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이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의 무더기가 소멸한다.
감수작용을 즈럭워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다. 감수작용을 즐거워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 그에게 감수작용에 대한 소망이 사라진다. 그에게 소망이 사라질 때 집착이 사라진다. 집착이 사라질 때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할 때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이 소멸할 때 늙음·죽음과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이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의 무더기가 소멸한다.
지각작용을 즐거워하지 않고 … 형성작용을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다. 형성작용을 즐거워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 그에게 형성작용에 대한 소망이 사라진다. 그에게 소망이 사라질 때 집착이 사라진다. 집착이 사라질 때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할 때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이 소멸할 때 늙음·죽음과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이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의 무더기가 소멸한다.
식별작용을 즐거워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다. 식별작용을 즐거워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는 그에게 형성작용에 대한 소망이 사라진다. 그에게 소망이 사라질 때 집착이 사라진다. 집착의 사라질 때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할 때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의 소멸할 때 늙음·죽음과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이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의 무더기가 소멸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물질적 요소의 소멸이고, 이것이 감수작용의 소멸이고, 이것이 지각작용의소멸이고, 이것이 형성작용의 소멸이고, 이것이 식별작용의 소멸이다.”


■ SN 22.6 - 홀로 머묾 경
 
6. “비구들이여, 홀로 머묾에 집중하는 닦음을 행하라. 비구들이여, 홀로 머묾에 집중하는 비구는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알아차린다. 그러면 무엇을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알아차리는가?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과 사라짐, 감수작용의 일어남과 사라짐, 지각작용의 일어남과 사라짐, 형성작용의 일어남과 사라짐, 식별작용의 일어남과 사라짐이다." (앞의 SN 22.5 - 삼매 경처럼 펼쳐져야 함)


■ SN 22.7 - 집착에 의한 동요 경
 
7.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집착에 의한 동요(초조함)와 집착하지 않음에 의한 동요하지 않음을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말하겠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집착에 의한 동요가 있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거룩한 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거룩한 가르침(법)을 알지 못하고 거룩한 가르침을 배우지 못한 범부가 있다. 그는 훌륭한 스승을 알아보지 못하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알지 못하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배우지 못해, 물질적 요소를 나(我)로 간주한다거나,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물질적 요소가, 혹은 물질적 요소에 내가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그런 그의 물질적 요소는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물질적 요소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기 때문에 그의 의식은 ‘물질적 요소는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인다. 그에게 ‘물질적 요소는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생긴 동요와 해로운 법의 일어남이 마음을 사로잡아 머문다. 마음이 사로잡혔기 때문에 두려움과 곤혹스러움과 갈망이 있고, 집착하여 동요한다. 
감수작용을 나로 간주한다거나, 나를 감수작용을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감수작용이, 혹은 감수작용에 내가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그런 그의 감수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감수작용이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기 때문에 그의 의식은 ‘감수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인다. 그에게 ‘감수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생긴 동요와 해로운 법의 일어남이 마음을 사로잡아 머문다. 마음이 사로잡혔기 때문에 두려움과 곤혹스러움과 갈망이 있고, 집착하여 동요한다. 
지각작용을 나로 간주한다거나, … 형성작용을 나로 간주한다거나, 나를 형성작용을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형성작용이, 혹은 형성작용에 내가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그런 그의 형성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형성작용이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기 때문에 그의 의식은 ‘형성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인다. 그에게 ‘형성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생긴 동요와 해로운 법의 일어남이 마음을 사로잡아 머문다. 마음이 사로잡혔기 때문에 두려움과 곤혹스러움과 갈망이 있고, 집착하여 동요한다. 
식별작용을 나로 간주한다거나, 나를 식별작용을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식별작용이, 혹은 식별작용에 내가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그런 그의 식별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식별작용이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기 때문에 그의 의식은 ‘식별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인다. 그러면 ‘식별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생긴 동요와 해로운 법의 일어남이 마음을 사로잡아 머문다. 마음이 사로잡혔기 때문에 두려움과 곤혹스러움과 갈망이 있고, 집착하여 동요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집착에 의한 동요가 있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집착하지 않음에 의한 동요하지 않음이 있는가?
“비구들이여, 여기에 거룩한 이를 알아보고 거룩한 가르침(법)을 알고 거룩한 가르침을 배운 제자가 있다. 그는 훌륭한 스승을 알아보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알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배워서,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하지 않고,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물질적 요소가, 혹은 물질적 요소에 내가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 그런 그의 물질적 요소는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물질적 요소는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지만 그의 의식은 ‘물질적 요소는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이지 않는다. 그에게 ‘물질적 요소는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생긴 동요와 해로운 법의 일어남이 마음을 사로잡아 머물지 않는다. 마음이 사로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움과 곤혹스러움과 갈망이 없고, 집착하여 동요하지 않는다.
감수작용을 나로 간주하지 않고, 나를 감수작용을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감수작용이, 혹은 감수작용에 내가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 그런 그의 감수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감수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지만 그의 의식은 ‘감수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이지 않는다. 그에게 ‘감수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생긴 동요와 해로운 법의 일어남이 마음을 사로잡아 머물지 않는다. 마음이 사로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움과 곤혹스러움과 갈망이 없고, 집착하여 동요하지 않는다.
지각작용을 나로 간주하지 않고 … 형성작용을 나로 간주하지 않고, 나를 형성작용을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형성작용이, 혹은 형성작용에 내가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 그런 그의 형성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형성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지만 그의 의식은 ‘형성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이지 않는다. 그에게 ‘형성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생긴 동요와 해로운 법의 일어남이 마음을 사로잡아 머물지 않는다. 마음이 사로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움과 곤혹스러움과 갈망이 없고, 집착하여 동요하지 않는다.
식별작용을 나로 간주하지 않고, 나를 식별작용을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식별작용이, 혹은 식별작용에 내가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 그런 그의 식별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식별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지만 그의 의식은 ‘식별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이지 않는다. 그에게 ‘식별작용은 변화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생긴 동요와 해로운 법의 일어남이 마음을 사로잡아 머물지 않는다. 마음이 사로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움과 곤혹스러움과 갈망이 없고, 집착하여 동요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집착하지 않음에 의한 동요하지 않음이 있다.


■ SN 22.8 - 집착에 의한 동요 경2

8.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집착에 의한 동요(초조함)와 집착하지 않음에 의한 동요하지 않음을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말하겠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해서 집착에 의한 동요가 있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물질적 요소를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긴다(관찰한다). 그러나 그런 그의 물질적 요소는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물질적 요소는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기 때문에 그에게는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근심.탄식.정신적 고통.육체적 고통.절망)이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감수작용을 … 지각작용을 … 형성작용을 … 식별작용을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긴다(관찰한다). 그러나 그런 그의 식별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식별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기 때문에 그에게는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근심.탄식.정신적 고통.육체적 고통.절망)이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해서 집착에 의한 동요가 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해서 집착하지 않음에 의한 동요하지 않음이 있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적 요소를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지 않는다(관찰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그의 물질적 요소는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물질적 요소는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지만 그에게는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근심.탄식.정신적 고통.육체적 고통.절망)이 일어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감수작용을 … 지각작용을 … 형성작용을 나 … 식별작용을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지 않는다(관찰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그의 식별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그의 식별작용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지만 그에게는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근심.탄식.정신적 고통.육체적 고통.절망)이 일어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해서 집착하지 않음에 의한 동요하지 않음이 있다.”


■ SN 22.9 - 세 가지 시점의 무상(無常) 경
 
9.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물질적 요소는 무상하다. 현재의 것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제자는 과거의 물질적 요소에 대해 원하지 않는다. 미래의 물질적 요소를 즐거워하지 않는다. 현재의 물질적 요소의 염오(싫어하여 떠남)와 탐욕의 사라짐과 소멸을 위해 닦는다. 감수작용은 무상하다. … 지각작용은 무상하다. 미래의 형성작용은 무상하다. 현재의 것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형성작용에 대해 원하지 않는다. 미래의 형성작용을 즐거워하지 않는다. 현재의 형성작용의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과 소멸을 위해 닦는다. 과거와 미래의 식별작용은 무상하다. 현재의 것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식별작용에 대해 원하지 않는다. 미래의 식별작용을 즐거워하지 않는다. 현재의 식별작용의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과 소멸을 위해 닦는다.


■ SN 22.10 - 세 가지 시점의 괴로움 경
 
10.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물질적 요소는 괴로움이다. 현재의 것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물질적 요소에 대해 원하지 않는다. 미래의 물질적 요소를 즐거워하지 않는다. 현재의 물질적 요소의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과 소멸을 위해 닦는다. 감수작용은 괴로움이다. … 인식작용은 괴로움이다. … 형성작용은 괴로움이다. … 과거와 미래의 식별작용은 괴로움이다. 현재의 것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식별작용에 대해 원하지 않는다. 미래의 식별작용을 즐거워하지 않는다. 현재의 식별작용의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과 소멸을 위해 닦는다."


■ SN 22.11 - 세 가지 시점의 무아 경
 
11.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물질적 요소는 무아다. 현재의 것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물질적 요소에 대해 원하지 않는다. 미래의 물질적 요소를 즐거워하지 않는다. 현재의 물질적 요소의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과 소멸을 위해 닦는다. 감수작용은 무아다. … 지각작용은 무아다. … 형성작용은 무아다. … 형성작용은 무아다. … 과거와 미래의 식별작용은 무아다. 현재의 것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식별작용에 대해 원하지 않는다. 미래의 식별작용을 즐거워하지 않는다. 현재의 식별작용의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과 소멸을 위해 닦는다."
 

제1장 나꿀라삐따 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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