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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4 견해 3장 세번째 이어지는 품

 

■ SN 24.45 - 69 - 바람은 불지 않음 경
 
250.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고집하여)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안정되게) 서 있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말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깨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를 탐내어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있을 때 … 지각작용이 있을 때 … 형성작용들이 있을 때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을 탐내어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無常)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변하는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이렇게,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다. 그것이 있을 때 그것을 집착하여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생긴다.”
 “감수작용(受)은 … 지각작용은(想)은 … 형성작용(行)들은 … 식별작용(識)은 항상한가, 무상(無常)한가?”
 “무상(無常)합니다, 세존이시여.” …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지각(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이렇게,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다. 그것이 있을 때 그것을 집착하여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SN 24.70 -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 경
 
275.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고집하여) ‘자아(我)는 괴롭운 것도 즐거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아픔이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나는?”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말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깨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를 탐내어 ‘자아(我)는 괴로운 것도 즐거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있을 때 … 지각작용이 있을 때 … 형성작용들이 있을 때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을 탐내어 ‘자아는 괴로운 것도 즐거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無常)합니다, 세존이시여.” …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변하는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자아는 괴로운 것도 즐거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이렇게,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다. 그것이 있을 때 그것을 집착하여 ‘자아는 괴로운 것도 즐거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이렇게,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다. 그것이 있을 때 그것을 집착하여 ‘자아는 괴로운 것도 즐거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지각(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자아는 괴로운 것도 즐거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이렇게,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다. 그것이 있을 때 그것을 집착하여 ‘자아는 괴로운 것도 즐거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제2장 세 번째 이어지는 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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