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2 우두머리 상윳따 ①
■ SN 42.1 - 짠다 경
353. 그 무렵 짠다 촌장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짠다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사나운 자(난폭한 자)라는 이름을 얻습니까?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온화한 자라는 명칭을 얻습니까?”
“촌장이여, 여기 어떤 사람에게 탐욕이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탐욕이 버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을 화나게 하고, 남들에 의해 화가 나게 되면 화를 드러냅니다. 그러면 그는 사나운 자라는 명칭을 얻게 됩니다. 성냄이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냄이 버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을 화나게 하고, 남들에 의해 화가 나게 되면 화를 드러냅니다. 그러면 그는 사나운 자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어리석음이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리석음이 버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을 화나게 하고, 남들에 의해 화가 나게 되면 화를 드러냅니다. 그러면 그는 사나운 자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촌장이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사나운 자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촌장이여, 여기 어떤 사람에게 탐욕이 버려졌습니다. 그는 탐욕이 버려졌기 때문에 남들을 화나게 하지 않고, 남들에 의해 화가 나게 되면 화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는 온화한 사람(친절한 사람)이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성냄이 버려졌습니다. 그는 성냄이 버려졌기 때문에 남들을 화나게 하지 않고, 남들에 의해 화가 나게 되면 화를 드러내지 않슺니다. 그러면 그는 온화한 사람이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어리석음이 버려졌습니다. 그는 어리석음이 버려졌기 때문에 남들을 화나게 하지 않고, 남들에 의해 화가 나게 되면 화를 드러내지 않슺니다. 그러면 그는 온화한 사람이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촌장이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온화한 사람이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자 짠다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탄할만 합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이,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듯이,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법)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세존께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가르침(법)에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비구 승가에 귀의하옵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 SN 42.2 - 딸라뿌따 경
354. 한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대나무 숲의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연극단장 딸라뿌따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연극단장 딸라뿌따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연극단의 예전의 스승의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무대에서나 집회장에서 사실이나 거짓으로 대중을 웃게 하고 즐겁게 하는 배우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환희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여기에 대해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그만 두시오. 단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그것을 나에게 묻지 마시오.”라고.
두 번째도 연극단장 딸라뿌따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연극단의 예전의 스승의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무대에서나 집회장에서 진실이나 거짓으로 대중을 웃게 하고 즐겁게 하는 배우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환희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그만 두시오. 단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그것을 나에게 묻지 마시오.”
세 번째도 연극단장 딸라뿌따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연극단의 예전의 스승의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무대에서나 집회장에서 진실이나 거짓으로 대중을 웃게 하고 즐겁게 하는 배우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환희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라고.
“단장이여, 나는 '그만 두시오. 단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그것을 나에게 묻지 마시오.'라고 그대에게 말했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대에게 설명하겠습니다. 단장이여 먼저 탐욕을 떠나지 못하고 탐욕의 속박에 묶인 중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배우는 무대에서 또는 집회장에서 탐욕을 자극하는 것들을 공연하여 그들이 더욱더 탐욕에 물들게 만듭니다. 단장이여, 먼저 성냄을 떠나지 못하고 성냄의 속박에 묶인 중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배우는 무대에서 또는 집회장에서 성냄을 자극하는 것들을 공연하여 그들이 더욱더 성내도록 만듭니다. 단장이여, 먼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리석음의 속박에 묶인 중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배우는 무대에서 또는 집회장에서 어리석음을 자극하는 것들을 공연하여 그들이 더욱더 어리석도록 만듭니다. 그는 스스로도 도취하고 방일해지고, 남들도 도취하게 하고 방일하게 만든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환희라는이름의 지옥에 태어납니다. 만약 ‘무대에서 또는 집회장에서 사실이나 거짓으로 대중을 웃게 하고 즐겁게 하는 배우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환희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는 견해를 가진다면 그것은 삿된 견해입니다. 그리고, 단장이여, 삿된 견해를 가진 사람에게는 두 가지 태어날 곳 가운데 하나로 갈 것이라고 나는 말합니다. 그것은 지옥이거나 축생의 모태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자 연극단을 이끄는 딸라뿌따는 울면서 눈물을 흘렸다.
“단장이여, 나는 '그만 두시오, 단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그것을 나에게 묻지 마시오.'라고 그대에게 말했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세존이시여, 저는 연극단의 예전의 스승의 스승들에 의해 오랫동안 속고 기만당하고 현혹되었습니다.
‘무대에서 또는 집회장에서 사실이나 거짓으로 대중을 웃게 하고 즐겁게 하는 배우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환희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탄할만 합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이,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듯이,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법)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세존께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가르침(법)에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비구 승가에 귀의하옵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연극단을 이끄는 딸라뿌따는 세존의 곁에서 출가하였고 구족계를 받았다. 구족계를 받고 오래지 않아 딸라뿌따 존자는 혼자 은둔하고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머물렀고 오래지 않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는 목적인 위없는 청정범행의 완성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깨달아 알고 체득하고 성취하여 머물렀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알았다.
딸라뿌따 존자는 아라한들 중의 한 분이 되었다.
■ SN 42.3 - 요다지와 경
355. 그 무렵 용병대장 요다지와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대장 요다지와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무사의 예전의 스승인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서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대장이여, 그만 두시오, 대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나에게 그것을 묻지 마시오.”
두 번째도 대장 요다지와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무사의 예전의 스승인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서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대장이여, 그만 두시오, 대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나에게 그것을 묻지 마시오.”
세 번째로 대장 요다지와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무사의 예전의 스승인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서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라고.
“대장이여, 나는 ‘그만두시오, 대장이여, 그것을 내버려두시오. 나에게 그것을 묻지 마시오.’라고 그대에게 말했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대에게 설명하겠습니다. 대장이여,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에게 그 마음은 이미 ‘이 중생을 죽이거나 포로로 잡거나 전멸시키거나 파괴하거나 존재하지 않게 하거나 이렇게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나쁘게 행동하고, 나쁜 염원을 가집니다. 그를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이 죽이고 임종을 맞게 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이라는 지옥에 태어납니다. 만약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를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는 이런 견해를 가지면 그것은 삿된 견해입니다. 대장이여, 삿된 견해를 가진 자는 두 가지 태어날 곳 가운데 하나로 갈 것이라고 나는 말합니다. 그것은 지옥이거나 축생의 모태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자 대장 요다지와는 울면서 눈물을 흘렸다.
“대장이여, 나는 '그만 두시오, 대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그것을 나에게 묻지 마시오.'라고 그대에게 말했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세존이시여, 저는 전사의 예전의 스승의 스승들에 의해 오랫동안 속고 기만당하고 현혹되었습니다.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탄할만 합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이,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듯이,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법)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세존께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가르침(법)에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비구 승가에 귀의하옵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 SN 42.4 - 핫타로하 경
356. 한쪽에 앉은 코끼리 부대 대장 핫타로하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무사의 예전의 스승인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
■ SN 42.5 - 앗사로하 경
357. 그 무렵 기마부대 대장 앗사로하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기마부대 대장 앗사로하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무사의 예전의 스승인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서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대장이여, 그만 두시오, 대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나에게 그것을 묻지 마시오.”
두 번째도 기마부대 대장 앗사로하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무사의 예전의 스승인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서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대장이여, 그만 두시오, 대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나에게 그것을 묻지 마시오.”
세 번째로 기마부대 대장 앗사로하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무사의 예전의 스승인 스승들의 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서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라고.
“대장이여, 나는 ‘그만두시오, 대장이여, 그것을 내버려두시오. 나에게 그것을 묻지 마시오.’라고 그대에게 말했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대에게 설명하겠습니다. 대장이여,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에게 그 마음은 이미 ‘이 중생을 죽이거나 포로로 잡거나 전멸시키거나 파괴하거나 존재하지 않게 하거나 이렇게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나쁘게 행동하고, 나쁜 염원을 가집니다. 그를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이 죽이고 임종을 맞게 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이라는 지옥에 태어납니다. 만약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를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는 이런 견해를 가지면 그것은 삿된 견해입니다. 대장이여, 삿된 견해를 가진 자는 두 가지 태어날 곳 가운데 하나로 갈 것이라고 나는 말합니다. 그것은 지옥이거나 축생의 모태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자 기마부대 대장 앗사로하는 울면서 눈물을 흘렸다.
“대장이여, 나는 '그만 두시오, 대장이여, 그것을 내버려 두시오. 그것을 나에게 묻지 마시오.'라고 그대에게 말했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세존이시여, 저는 전사의 예전의 스승의 스승들에 의해 오랫동안 속고 기만당하고 현혹되었습니다.
‘전쟁에서 싸움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싸움하고 분투하는 다른 무사들에게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탄할만 합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이,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듯이,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법)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세존께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가르침(법)에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비구 승가에 귀의하옵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 SN 42.6 - 아시반다까뿟따 경
358. 한때에 세존께서는 날란다에서 빠와리까의 망고 숲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시반다까뿟따 촌장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아시반다까뿟따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서쪽 지방에 사는 바라문들은 물병을 가지고 다니고 세왈라 수초로 만든 화환을 두르고 물속에 들어가고 불을 피워서 헌공을 하는 자들(불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임종한 사람을 위로 인도한다고 하고 잘 알게 한다고 하고 천상에 가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존이시여,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까?”
"그렇다면 촌장이여, 여기서 내가 그대에게 되묻겠습니다. 그대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설명해 보십시오. 촌장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여기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음행에 대해서 삿되게 행하고, 거짓을 말하고, 이간하는 말을 하고, 거친 말을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성냄의 마음을 가지고, 삿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군중이 함께 모여 절하고 기도를 올리고 합장하고 그의 주위를 돌면서 말할 것입니다. ‘이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나소서.’라고. 촌장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러면 그 사람은 많은 군중이 함게 모여 절하고 기도를 올리고 합장하고 그의 주위를 돌며 예배한 것을 원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나겠습니까?”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예를 들면, 촌장이여, 어떤 사람이 크고 넓은 돌을 깊은 물 속으로 던질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군중이 함께 모여 절하고 기도하고 합장하고 주위를 돌면서 말할 것입니다. ‘떠오르라, 크고 넓은 돌이여. 솟아나라, 크고 넓은 돌이여. 밖으로 나오라, 크고 넓은 돌이여. ’라고. 촌장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러면 그 크고 넓은 돌은 많은 군중이 함게 모여 절하고 기도하고 합장하고 그의 주위를 돈 것을 원인으로 떠오르고 솟아나고 밖으로 나오겠습니까?”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그와 같이, 촌장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음행에 대해서 삿되게 행하고, 거짓을 말하고, 이간하는 말을 하고, 거친 말을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성냄의 마음을 가지고, 삿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군중이 함께 모여 절하고 기도를 올리고 합장하고 그의 주위를 돌면서 말할 것입니다. ‘이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나소서.’라고. 그러나 그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날 것입니다.”
“촌장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여기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이간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거친 말을 멀리 여의고, 꾸며대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성냄의 마음을 가지지 않고, 바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군중이 함께 모여 절하고 기도하고 합장하고 그의 주의를 돌면서 말할 것입니다. ‘이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소서.’라고. 촌장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러면 그 사람이 많은 군중이 함게 모여 절하고 기도하고 합장하고 그의 주의를 돈 것을 원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겠습니까?”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예를 들면, 촌장이여, 어떤 사람이 버터 단지나 기름 단지를 깊은 물 속으로 들어가서 그것을 깨뜨릴 것입니다. 그러면 단지의 파편이나 조각은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고 버터나 참기름은 위로 떠오를 것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군중이 함께 모여 절하고 기도하고 합장하고 주위를 돌면서 말할 것입니다. ‘가라앉아라, 버터와 기름이여. 물 속에 잠겨라, 버터와 참기름이여. 아래로 내려가라, 버터와 기름이여.’라고. 촌장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러면 그 버터나 기름은 많은 군중이 함께 모여 절하고 기도하고 합장하고 주위를 돈 것을 원인으로 가라앉고 물속에 잠기고 아래로 내려가겠습니까?”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그와 같이, 촌장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이간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거친 말을 멀리 여의고, 꾸며대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성냄의 마음을 가지지 않고, 바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군중이 함께 모여 절하고 기도하고 합장하고 주위를 돌면서 말할 것입니다. ‘이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소서.’라고. 그러나 그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날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자 아시반다까뿟따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탄할만 합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이,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듯이,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법)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세존께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가르침(법)에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비구 승가에 귀의하옵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 SN 42.7 - 들판 비유 경
359.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날란다에서 빠와리까의 망고 숲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시반다까뿟따 촌장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아시반다까뿟따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세존께서는 일체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무십니까?”
“그렇습니다, 촌장이여. 여래는 일체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무릅니다.”
“그런데, 세존이시여, 왜 세존께서는 어떤 때는 친절하게 법을 설하시고 어떤 때는 친절하게 법을 설하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촌장이여, 여기서 내가 그대에게 되묻겠습니다. 그대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설명해 보십시오.
촌장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여기 농사짓는 장자에게 세 가지 들판이 있는데 하나는 기름진 들판이고 하나는 중간쯤 가는 들판이고 하나는 거칠고 척박하고 삭막하고 황폐한 들판일 것입니다. 촌장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농사짓는 장자가 씨앗을 뿌리고자 한다면 먼저 어디에다 뿌리겠습니까? 기름진 들판인가, 중간쯤 가는 들판인가, 거칠고 척박하고 삭막하고 황폐한 들판이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농사짓는 장자가 씨앗을 뿌리고자 한다면 그는 먼저 기름진 들판에 씨앗을 뿌릴 것입니다. 그런 뒤에 중간쯤 가는 들판에다 뿌릴 것입니다. 그런 뒤에 거칠고 척박하고 삭막하고 황폐한 들판에다 뿌리기도 하고 뿌리지 않기도 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적어도 거기서 나는 것을 소의 먹이로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촌장이여, 비구와 비구니들은 기름진 들판에 비유됩니다. 나는 그들에게 법을 설합니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가르침을 설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촌장이여, 이들은 나를 섬으로 삼고, 나를 의지처로 삼고, 나를 피난처로 삼고, 나를 귀의처로 삼아 머물기 때문입니다.
촌장이여, 청신사와 청신녀들은 중간쯤 가는 들판에 비유됩니다. 나는 그들에게 법을 설합니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가르침을 설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촌장이여, 이들은 나를 섬으로 삼고, 나를 의지처로 삼고, 나를 피난처로 삼고, 나를 귀의처로 삼아 머물기 때문입니다.
촌장이여, 외도인 사문과 바라문과 유행승들은 거칠고 척박하고 삭막하고 황폐한 들판에 비유됩니다. 나는 그들에게 법을 설합니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가르침을 설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촌장이여, 그들이 단 한 구절이라도 이것을 이해하면 그들에게는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촌장이여, 사람에게 세 개의 물 항아리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의 물 항아리는 깨어지지 않아서 물이 새어 나오지 않고 흘러나오지 않으며, 하나의 물 항아리는 깨어지지는 않았지만 금이 생겨서 물이 새어 나오고 흘러나오며, 하나의 물 항아리는 깨어져서 물이 새어 나오고 흘러나올 것입니다. 촌장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사람이 물을 채우고자 한다면 먼저 어디다가 채우겠습니까? 깨어지지 않아서 물이 새어 나오지 않고 흘러 나오지 않는 물 항아리인가, 깨어지지는 않았지만 금이 가서 물이 새어나오고 흘러나오는 물 항아리인가, 깨어져서 물이 새어 나오고 흘러나오는 물 항아리입니까?”
“세존이시여, 사람이 물을 채우고자 한다면 먼저 깨어지지 않아서 물이 새어나오지 않고 흘러나오지 않는 물 항아리를 채울 것입니다. 그런 뒤에 깨어지지는 않았지만 금이 가서 물이 새어 나오고 흘러나오는 물 항아리를 채울 것입니다. 그런 뒤에 깨어져서 물이 새어 나오고 흘러나오는 물 항아리를 채우기도 하고 채우지 않기도 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적어도 그것을 그릇 씻는 물로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촌장이여, 비구와 비구니들은 깨어지지 않아서 물이 새어 나오지 않고 흘러나오지 않은 물 항아리에 비유됩니다. 나는 그들에게 법을 설합니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가르침을 설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촌장이여, 이들은 나를 섬으로 삼고, 나를 의지처로 삼고, 나를 피난처로 삼고, 나를 귀의처로 삼아 머물기 때문입니다.
촌장이여, 청신사와 청신녀들은 깨어지지는 않았지만 금이 가서 물이 새어 나오고 흘러 나오는 물 항아리에 비유됩니다. 나는 그들에게 법을 설합니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가르침을 설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촌장이여, 이들은 나를 섬으로 삼고, 나를 의지처로 삼고, 나를 피난처로 삼고, 나를 귀의처로 삼아 머물기 때문입니다.
촌장이여, 외도인 사문과 바라문과 유행승들은 깨어져서 물이 새어 나오고 흘러나오는 물 항아리에 비유됩니다. 나는 그들에게 법을 설합니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가르침을 설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촌장이여, 그들이 단 한 구절이라도 이것을 이해한다면 그들에게는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자 아시반다까뿟따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탄할만 합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이,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듯이,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법)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세존께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가르침(법)에 귀의하옵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비구 승가에 귀의하옵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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