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36. 업 분석의 긴 경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웰루와나의 깔란다까니와빠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사밋디 존자가 숲 속의 오두막에 머물고 있었다.
그때 뽀딸리뿟따 유행승이 이리저리 경행을 하다가 사밋디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사밋디 존자와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두 분이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아서 뽀딸리뿟따 유행승은 사밋디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사밋디여, 나는 사문 고따마의 앞에서 직접 듣고 앞에서 직접 받아 지녔습니다.
'몸으로 지은 업은 헛되다. 말로 지은 업은 헛되다. 마음[意]으로 지은 업만이 참되다."라고. 만약 '어떤 증득이 있어 그것을 얻으면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는다.'라고.”
“도반 뽀딸리뿟따여, 그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세존을 비방하지 마십시오. 세존에 대한 비방은 옳지 않습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몸으로 지은 업은 헛되다. 말로 지은 업은 헛되다. 마음으로 지은 업만이 참되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만약 '어떤 증득이 있어 그것을 얻으면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는다.'라고.”
“도반 사밋디여, 그대는 출가한 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도반이여. 세 번째 안거가 지났습니다.”
“참으로 이렇게 신참 비구가 스승을 보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이제 우리가 장로 비구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도반 사밋디여, 몸과 말과 마음으로 의도를 가진 업을 지은 후에 그는 무엇을 경험합니까?”
“도반 뽀딸리뿟따여, 몸과 말과 마음으로 의도를 가진 업을 지은 후에 그는 괴로움을 경험합니다.”
그러자 뽀딸리뿟따 유행승은 사밋디 존자의 말을 인정하지도 않고 부정하지도 않았다.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곳을 떠났다.
그러자 사밋디 존자는 뽀딸리뿟따 유행승이 떠나고 오래지 않아서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두 분이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아서 사밋디 존자는 뽀딸리뿟따 유행승과 나눈 대화를 모두 아난다 존자에게 말했다. 이렇게 말하자 아난다 존자는 사밋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사밋디여, 이것은 세존을 친견하고 말씀드려야 할 것입니다. 도반 사밋디여, 세존께 갈 것입니다. 가서 세존께 이 의미를 말씀드릴 것입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그것을 받아 지닐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도반이여."라고 사밋디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대답했다.
그리고 아난다 존자와 사밋디 존자는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아서 아난다 존자는 사밋디 존자가 뽀딸리뿟따 유행승과 나눈 대화를 모두 세존께 말씀드렸다. 이렇게 말씀드리자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나는 뽀딸리뿟따 유행승을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대화를 나눈다 말인가? 아난다여, 뽀딸리뿟따 유행승의 질문은 잘 분석하여 대답해야 하는데 이 어리석은 사밋디가 한쪽으로만 치우쳐 설명을 해버렸다."
이렇게 말씀하시자 우다이 존자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사밋디 존자에 의한 이런 관점의 말일 것입니다. '느껴진 것(경험된 것)은 무엇이든지 괴로운 것이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그대는 이 어리석은 우다이의 잘못된 참견을 보았느냐? 아난다여, 나는 '이것은 단지 참견한 어리석은 이 우다이가 잘못 참견한 것이다.'라고 알고 있다. 아난다여, 처음부터 뽀딸리뿟따 유행승에 의한 세 가지 경험에 대한 질문이 있을 뿐이다. 아난다여, 이 어리석은 사밋디는 뽀딸리뿟따 유행승의 이 질문이 있었을 때 이렇게 설명했어야 했다.
'도반 뽀딸리뿟따여, 몸과, 말과, 마음으로 즐거움을 느낄 의도를 가진 업을 지은 후에 그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도반 뽀딸리뿟따여, 몸과, 말과, 마음으로 괴로움을 느낄 의도를 가진 업을 지은 후에 그는 괴로움을 느낍니다.
도반 뽀딸리뿟따여, 몸과, 말과, 마음으로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음을 느낄 의도를 가진 업을 지은 후에 그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음을 느낍니다.'라고.
아난다여,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어리석은 사밋디가 뽀딸리뿟따 유행승에게 바르게 설명하는 것이다. 아난다여, 그렇다하더라도 이들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외도 유행승들이 여래의 업에 대한 큰 분석을 알겠는가? 아난다여, 그대들은 여래의 업에 대한 큰 분석을 부석한 것을 듣겠는가?”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업에 대한 큰 분석을 설하실 그때입니다. 선서시여,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세존으로부터 듣고서 비구들은 받아 지닐 것입니다.”
“아난다여, 그것을 듣고 잘 마음에 간직하도록 하라. 나는 설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세상에는 이런 네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무엇이 넷 인가?
아난다여, 여기 어떤 사람은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이고, 삿된 음행을 하는 자이고, 거짓을 말하는 자이고, 이간하는 말을 하는 자이고, 거친 말을 하는 자이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자이고, 간탐하는 자이고, 성냄(악의)의 마음을 가진 자이고, 삿된 견해를 가진 자이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아난다여, 여기 어떤 사람은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이고, 삿된 음행을 하는 자이고, 거짓을 말하는 자이고, 이간하는 말을 하는 자이고, 거친 말을 하는 자이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자이고, 간탐하는 자이고, 성냄의 마음을 가진 자이고, 삿된 견해를 가진 자이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다.
아난다여, 여기 어떤 사람은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삿된 음행을 멀리 떠난 자이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이간하는 말을 멀리 떠난 자이고, 거친 말을 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간탐하지 않는 자이고, 성냄의 마음을 가지지 않은 자이고, 바른 견해를 가진 자이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다.
아난다여, 여기 어떤 자는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삿된 음행을 멀리 떠난 자이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이간하는 말을 멀리 떠난 자이고, 거친 말을 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간탐하지 않는 자이고, 성냄의 마음을 가지지 않은 자이고, 바른 견해를 가진 자이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아난다여, 여기 어떤 사문·바라문은 노력하고 정진하고 방일하지 않고 바르게 마음을 이끌어 내고 향하게 하여 이와 같은 마음의 삼매를 얻는다.즉 마음이 삼매에 들어, 인간을 뛰어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天眼]으로 이런 사람을 본다. -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이고, 삿된 음행을 하는 자이고, 거짓을 말하는 자이고, 이간하는 말을 하는 자이고, 거친 말을 하는 자이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자이고, 간탐하는 자이고, 성냄의 마음을 가진 자이고, 삿된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 것을 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존자여, 참으로 악한 업들이 있다. 나쁜 행위의 과보가 있다. 나는 이러이런한 사람을 보았다. -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 것을 나는 본다.'라고.
그는 이렇게 말한다.
'존자여, 참으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자는 모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이렇게 아는 자들이 바르게 안다. 다르게 아는 자들의 앎은 삿되다.'라고. 이렇게 그는 스스로 안 것, 스스로 본 것, 스스로 발견한(경험한) 것만을 거기서 강하게 붙잡고 완고하게 고집한다. '이것만이 바른 것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아난다여, 여기 어떤 사문·바라문은 노력하고 정진하고 방일하지 않고 바르게 마음을 이끌어 내고 향하게 하여 이와 같은 마음의 삼매를 얻는다. 즉 마음이 삼매에 들어 인간을 뛰어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이런 사람을 본다. -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이고, 삿된 음행을 하는 자이고, 거짓을 말하는 자이고, 이간하는 말을 하는 자이고, 거친 말을 하는 자이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자이고, 간탐하는 자이고, 성냄의 마음을 가진 자이고, 삿된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 것을 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존자여, 참으로 악한 업들도 없다. 나쁜 행위의 과보도 없다.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을 보았다. -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자는 모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 것을 나는 본다.'라고. 그는 이렇게 말한다.
'존자여, 참으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자는 모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다. 이렇게 아는 자들이 바르게 안다. 다르게 아는 자들의 앎은 삿되다.'라고. 이렇게 그는 스스로 안 것, 스스로 본 것, 스스로 경험한 것만을 거기서 강하게 붙잡고 완고하게 고집한다. '이것만이 바른 것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아난다여, 여기 어떤 사문·바라문은 노력하고 정진하고 방일하지 않고 바르게 마음을 이끌어 내고 향하게 하여 이와 같은 마음의 삼매를 얻는다. 즉 마음이 삼매에 들어 인간을 뛰어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이런 사람을 본다. -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삿된 음행을 멀리 떠난 자이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이간하는 말을 멀리 떠난 자이고, 거친 말을 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간탐하지 않는 자이고, 성냄의 마음을 가지지 않은 자이고,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 것을 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존자여, 참으로 선한 업들이 있다. 선한 행위의 과보가 있다.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을 보았다. -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 것을 나는 본다.'라고. 그는 이렇게 말한다.
'존자여, 참으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자는 모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다. 이렇게 아는 자들은 바르게 안다. 다르게 아는 자들의 앎은 삿되다.'라고. 이렇게 그는 스스로 안 것, 스스로 본 것, 스스로 발견한 것만을 거기서 강하게 붙잡고 완고하게 고집한다. '이것만이 바른 것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아난다여, 여기 어떤 사문·바라문은 노력하고 정진하고 방일하지 않고 바르게 마음을 이끌어 내고 향하게 하여 이와 같은 마음의 삼매를 얻는다. 즉 마음이 삼매에 들어 인간을 뛰어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이런 사람을 본다. -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삿된 음행을 멀리 떠난 자이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이간하는 말을 멀리 떠난 자이고, 거친 말을 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간탐을 하지 않는 자이고, 성냄의 마음을 가지지 않은 자이고,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 것을 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존자여, 참으로 선한 업들도 없다. 선한 행위의 과보도 없다.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을 보았다. -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 것을 나는 본다.'라고.
그는 이렇게 말한다.
'존자여, 참으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자는 모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이렇게 아는 자들은 바르게 안다. 다르게 아는 자들의 앎은 삿되다.'라고. 이렇게 그는 스스로 안 것, 스스로 본 것, 스스로 발견한 것만을 거기서 강하게 붙잡고 완고하게 고집한다. '이것만이 바른 것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아난다여, 거기서 이 사문·바라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나는 인정한다. - '존자여, 참으로 악한 업들이 있다. 나쁜 행위의 과보가 있다.'라고.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나는인정한다. - '나는 이러이런한 사람을 보았다.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라고.
그러나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존자여, 참으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자는 모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라고.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이렇게 아는 자들이 바르게 안다. 다르게 아는 자들의 앎은 삿되다.'라고. 그가 '이것만이 바른 것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스스로 안 것, 스스로 본 것, 스스로 발견한 것만을 거기서 강하게 붙잡고 완고하게 고집하는 것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아난다여, 참으로 여래의 업에 대한 큰 분석의 앎은 다르기 때문이다.
아난다여, 거기서 이 사문이나 바라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존자여, 참으로 악한 업들도 없다. 참으로 나쁜 행위의 과보도 없다.'라고.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는 인정한다. -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을 보았다.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 것을 나는 본다.'라고.
그러나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존자여, 참으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자는 모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다.'라고.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이렇게 말하는 자들이 바르게 안다. 다르게 아는 자들의 앎은 삿되다.'라고. 그가 '이것만이 바른 것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스스로 안 것, 스스로 본 것, 스스로 발견한 것만을 거기서 강하게 붙잡고 완고하게 고집하는 것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아난다여, 참으로 여래의 업에 대한 광큰 분석의 앎은 다르기 때문이다.
아난다여, 거기서 이 사문·바라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나는 인정한다. - '존자여, 참으로 선한 업들이 있다. 선한 행위의 과보가 있다.'라고.
그가 이와같이 말하는 것은 나는 인정한다. -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을 보았다.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나는 것을 나는 본다.'라고.
그러나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존자여, 참으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자는 모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다.'라고.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이렇게 아는 자들이 바르게 안다. 다르게 아는 자들의 앎은 삿되다.'라고. 그가 '이것만이 바른 것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스스로 안 것, 스스로 본 것, 스스로 발견한 것만을 거기서 강하게 붙잡고 완고하게 고집하는 것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아난다여, 참으로 여래의 업에 대한 큰 분석의 앎은 다르기 때문이다.
아난다여, 거기서 이 사문이나 바라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존자여, 참으로 선한 업들도 없다. 선한 행위의 과보도 없다.'라고.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는 인정한다. -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을 보았다.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 것을 나는 본다.'라고.
그러나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존자여, 참으로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자는 모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라고.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 '이렇게 아는 자들이 바르게 안다. 다르게 아는 자들의 앎은 삿되다.'라고. '이것만이 바른 것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스스로 안 것, 스스로 본 것, 스스로 발견한 것만을 거기서 강하게 붙잡고 완고하게 고집하는 것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아난다여, 참으로 여래의 업에 대한 큰 분석의 앎은 다르기 때문이다.
거기서 아난다여,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이 사람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는 것은, 이전에 괴로움을 느낄 악한 업을 지은 것이거나, 나중에 괴로움을 느낄 악한 업을 지은 것이거나, 죽을 때에 삿된 견해를 가진 자로서 전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것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참으로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그는 현생이거나 다음 생이거나 그 후에 오는 생에서 과보를 느낀다(받는다).
거기서 아난다여,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이 사람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나는 것은 이전에 즐거움을 느낄 선한 업을 지은 것이거나 나중에 즐거움을 느낄 선한 업을 지은 것이거나 죽을 때에 바른 견해를 가진 자로서 전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그것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다. 참으로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이고 … 삿된 견해를 가진 그는 현생이거나 다음 생이거나 그 후에 오는 생에서 과보를 느낀다.
거기서 아난다여,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이 사람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나는 것은 이전에 즐거움을 느낄 선한 업을 지은 것이거나 나중에 즐거움을 느낄 선한 업을 지는 것이거나 죽을 때에 바른 견해를 가진 자로서 전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것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난다. 참으로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그는 현생이거나 다음 생이거나 그 후에 오는 생에서 과보를 느낀다.
거기서 아난다여,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는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이 사람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는 것은 이전에 괴로움을 느낄 악한 업을 지은 것이거나, 나중에 괴로움을 느낄 악한 업들 지은 것이거나 죽을 때에 삿된 견해를 가진 자로서 전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것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참으로 세상에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떠난 자이고 … 바른 견해를 가진 그는 현생이거나 다음 생이거나 그 후에 오는 생에서 과보를 느낀다.
아난다여, 이렇게 불가능한 업과 불가능으로 나타나는 업이 있다. 불가능한 업과 가능으로 나타나는 업이 있다. 가능한 업과 가능으로 나타나는 업이 있다. 가능한 업과 불가능으로 나타나는 업이 있다.”
세존께서는 이와같이 설하셨다.
세존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자 아난다 존자는 기뻐하며 세존께서 설하신 것을 찬탄하였다.
업 분석의 긴 경(M136)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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