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0 금시조
■ SN 30.1 - 간단한 설명 경
392. “비구들이여, 네 가지 금시조(가루다)의 모태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알에서 태어난[卵生] 금시조, 태에서 태어난[胎生] 금시조, 습기에서 태어난[濕生] 금시조, 화현으로 태어난[化生] 금시조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금시조의 모태가 있다.”
■ SN 30.2 - 빼앗음 경
393. “비구들이여, 네 가지 금시조의 모태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알에서 태어난[卵生] 금시조, 태에서 태어난[胎生] 금시조, 습기에서 태어난[濕生] 금시조, 화현으로 태어난[化生] 금시조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금시조의 모태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알에서 태어난 금시조는 알에서 태어난 용만을 낚아채 간다. 태에서 태어난 용과 습기에서 태어난 용과 화현으로 태어난 용은 낚아채 가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태에서 태어난 금시조는 알에서 태어난 용과 태에서 태어난 용만을 낚아채 간다. 습기에서 태어난 용과 화현으로 태어난 용은 낚아채 가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습기에서 태어난 금시조는 알에서 태어난 용과 태에서 태어난 용과 습기에서 태어난 용만을 낚아채 간다. 화현으로 태어난 용은 낚아채 가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는 알에서 태어난 용과 태에서 태어난 용과 습기에서 태어난 용과 화현으로 태어난 용을 모두 다 낚아채 간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금시조의 모태가 있다.”
■ SN 30.3 - 상반된 행동 경
394.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서 알에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으로 상반된 행위를 하고, 말로 상반된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상반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알로 태어난 금시조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알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이라고.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알로 태어난 금시조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알로 태어난 금시조의 동료로 태어난다.”
SN 30.4 - 상반된 행동 경 등
395 - 397.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태에서 태어난 금시조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습기에서 태어난 금시조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으로 상반된 행위를 하고, 말로 상반된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상반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이라고.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의 동료로 태어난다.”
SN 30.5 - 보시의 도움 경 등
398 - 407.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알에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으로 상반된 행동을 하고, 말로 상반된 행동을 하고, 마음으로 상반된 행동을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알로 태어난 금시조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알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라고.
그는 음식을 보시한다. …
그는 물을 보시한다. …
그는 의복을 보시한다. …
그는 탈 것을 보시한다. …
그는 화환을 보시한다. …
그는 향을 보시한다. …
그는 연고를 보시한다. …
그는 침상을 보시한다. …
그는 거처를 보시한다. …
그는 등불을 보시한다. …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알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알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SN 30.6 - 보시의 도움 경 등
408 - 437.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태에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습기에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으로 상반된 행동을 하고, 말로 상반된 행동을 하고, 마음으로 상반된 행동을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라고.
그는 음식을 보시한다. …
그는 물을 보시한다. …
그는 의복을 보시한다. …
그는 탈 것을 보시한다. …
그는 화환을 보시한다. …
그는 향을 보시한다. …
그는 연고를 보시한다. …
그는 침상을 보시한다. …
그는 거처를 보시한다. …
그는 등불을 보시한다. …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화현으로 태어난 금시조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금시조 상윳따(S30)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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