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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12장 3) 열가지 힘의 품 ②

12:26 우빠바나의 경 Upavan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때 존자 우빠바나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존자 우빠바나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우빠바나] "세존이시여, 괴로움은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괴로움은 남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는 ㄴ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괴로움은 자신이 만들기도 하고 남이 만들기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괴로움은 자신이 만든 것도 아니고 남이 만든 것도 아닌 원인 없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것에 관해 헤존께서는 어떻게 말슴하시고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제가 어떻게 설명해야 세존께서 말씀하신 대로 설한 것이고, 진실이 아닌 것으로 세존을 잘못 대변한 것이 아니며, 가르침에 일치하도록 설명한 것이고, 저의 주장의 결론이 비판의 근거를 제공하지 않는 것입니까?”
[세존] "우빠바나여, 괴로움은 연유가 있어 생겨나는 것이라고 나는 말했다. 무엇을 연유로 해서 생겨나는가? 접촉을 연유로 해서 생겨난다. 이와 같이 말한다면, 내가 말한 대로 설하는 것이고, 진실이 아닌 것으로 나를 잘못 대변한 것이 아니며, 가르침에 일치하도록 설명하는 것이고, 그대의 주장의 결론이 비판의 근거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다.
우빠바나여, 괴로움은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설직자들에게도 괴로움은 접촉을 연유로 해서 생겨난다. 괴로움은 남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도 괴로움은 접촉을 연유로 해서 생겨난다. 괴로움은 자신이 만들기도 하고 남이 만들기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도 괴로움은 접촉을 연ㅇ류로 해서 생겨난다. 괴로움은 자신이 만든 것도 아니고 남이 만든 것도 아닌, 원인 없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도 괴로움은 접촉을 연유로 해서 생겨난다.
우빠바나여, 괴로움은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도 접촉이 없이 괴로움을 경험할 수 잇는 그러한 여지는 없다. 괴로움은 남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도 접촉이 없이 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그러한 여지는 없다. 괴로움은 자신이 만들기도 하고 남이 만들기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도 접촉이 없이 괴로움을 경험할 수 잇는 그러한 여지는 없다. 괴로움은 자신이 만든 것도 아니고 남이 만든 것도 아닌 원인 없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도 접촉이 없이 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그러한 여지는 없다.”



 

12:27 조건의 경 Paccay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에게 연기에 관해 설하겠다. 그것을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게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연기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고,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감역이 생겨나고,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김이 생겨나고, 느김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은 이와 같이 해서 생겨난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늙음과 죽음이란 무엇인가? 낱낱의 뭇삶의 유형에 따라 낱낱의 뭇삶이 늙고, 노쇠하고, 쇠약해지고, 백발이 되고, 주름살이 지고, 목숨이 줄어들고, 감역이 노화되는데, 이것을 늙음이라고 한다. 낱낱의 뭇삶의 유형에 따라 낱낱의 뭇삶이 죽고 멸망하고, 파괴되고, 사멸하고, 목숨을 다하고, 모든 존재의 다발이 파괴되고, 유해가 내던져지는데, 이것을 죽음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늙음과 이와 같은 죽음을 수행승들이여, 늙음과 죽음이라고 한다.
태어남이 생겨나면 늙음과 죽음이 생겨나고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늙음고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태어남이란 무엇인가? 낱낱의 뭇삶의 유형에 따라 낱낱의 뭇삶이 출생하고, 탄생하고, 강생하고 전생하고, 모든 존재의 다발들이 나타나고 감역을 얻는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태어남이라고 한다. 존재가 생겨나면 태어남이 생겨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존재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존재, 즉 감각적 욕망계의 존재, 미세한 물질계의 존재, 비물질계의 존재가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존재라고 한다. 집착이 생겨나면 존재가 생겨나고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집착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집착, 즉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집착, 견해에 대한 집착, 규범과 금기에 대한 집착, 실체의 이론에 대한 집착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집착이라고 한다. 갈애가 생겨나면 집착이 생겨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늙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갈애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갈애의 무리, 즉 형상에 대한 갈애, 소리에 대한 갈애, 냄새에 대한 갈애, 맛에 대한 갈애, 감촉에 대한 갈애, 사실에 대한 갈애가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갈애라고 한다. 느낌이 생겨나면 갈애가 생겨나고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느낌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느낌의 무리, 즉 시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청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김, 후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미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촉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김, 정신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느낌이라고 한다. 접촉이 생겨나면 느낌이 생겨나고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접촉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접촉의 무리, 즉 시각의 접촉, 청각의 접촉, 후각의 접촉, 미각의 접촉, 촉각의 접촉, 정신의 접촉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접촉이라고 한다. 여섯 감역이 생겨나면 접촉이 생겨나고 여섯 감역이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접촉의 소멸로 이그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여섯 감역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여섯 감역의 무리, 즉 시각의 감역, 청각의 감역, 후각의 감역, 미각의 감역, 촉각의 감역, 정신의 감역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여섯 감역이라고 한다. 명색이 생겨나면 여섯 감역이 생겨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 감역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여섯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명색이란 무엇인가? 그것에는 느낌, 지각, 의도, 접촉, 정신활동이 있으니 이것을 명이라고 부르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 또는 네 가지 광대한 존재에서 파생된 물질을 색이라고 한다. 의식이 생겨나면 명색이 생겨나고 의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덞 가지 고귀한 길만이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의식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의식, 즉 시각의 의식, 청각의 의식, 후각의 의식, 미각의 의식, 촉각의 의식, 청각의 의식, 후각의 의식, 미각의 의식, 촉각의 의식, 정신의 의식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의식이라고 한다. 형성이 생겨나면 의식이 생겨나고 형성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형성이라고 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형성, 즉 신체적 형성, 언어적 형성, 정신적 형성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형성이라고 한다. 무명이 생겨나면 형성이 생겨나고 무명이 소멸하면 형성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고귀한 제자가 이와 같은 연유를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연유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연유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연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면, 수행승들이여, 이 고귀한 제자는 견해를 확립하고 통찰을 지녀, 올바른 사실에 도달하여 올바른 사실을 보고, 학인의 지혜를 갖추고 학인의 명지를 갖추고 진리의 흐름에 들어, 고귀한 님으로 꿰뚫음의 지혜를 성취하여, 불사의 문을 두드리며 서 있는 님이라고 일컬어진다.”



 

12:28 수행승의 경 Bhikkhu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태어남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존재를 분명히 알고, 존재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존재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갈애를 분명히 알고, 갈애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갈애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느낌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접촉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여섯 감역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감역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감역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명색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의식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형성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늙음고 죽음이란 무엇인가? 낱낱의 뭇삶의 유형에 따라 낱낱의 뭇삶이 늙고 노쇠하고 쇠약해지고 백발이 되고 주름살이 지고 목숨이 줄어들고 감역이 노화되는 것,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늙음이라고 한다. 낱낱의 뭇삶의 유형에 따라 낱낱의 뭇삶이 죽고 멸망하고 파괴되고 사멸하고 목숨을 다하고 모든 존재의 다발이 파괴되고 유해가 내던져지는 것, 이것을 죽음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늙음과 이와 같은 죽음을, 수행승들이여, 늙음과 죽음이라고 한다.
태어남이 생겨나면 늙음과 죽음이 생겨나고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태어남이란 무엇인가? 낱낱의 뭇삶의 유형에 따라 낱낱의 뭇삶이 출생하고, 탄생하고, 강생하고, 전생하고, 모든 존재의 다발들이 나타나고 감역을 얻는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태어남이라고 한다. 존재가 생겨나면 태어남이 생겨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존재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존재, 즉 감각적 욕망계의 존재, 미세한 물질계의 존재, 즉 감각적 욕망계의 존재, 미세한 물질계의 존재, 비물질계의 존재가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존재라고 한다. 집착이 생겨나면 존재가 생겨나고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집착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집착, 즉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집착, 견해에 대한 집착, 규범과 금기에 대한 집착, 실체의 이론에 대한 집착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집착이라고 한다. 갈애가 생겨나면 집착이 생겨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늙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갈애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갈애의 무리, 즉 형상에 대한 갈애, 소리에 대한 갈애, 냄새에 대한 갈애, 맛에 대한 갈애, 감촉에 대한 갈애, 사실에 대한 갈애가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갈애라고 한다. 느낌이 생겨나면 갈애가 생겨나고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느낌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느낌의 무리, 즉 시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청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후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미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촉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정신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느낌이라고 한다. 접촉이 생겨나면 느낌이 생겨나고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느낌의 소멸로 읶느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접촉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접촉의 무리, 즉 시각의 접촉, 청각의 접촉, 후각의 접촉, 미각의 접촉, 촉각의 접촉, 정신의 접촉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접촉이라고 한다. 여섯 감역이 생겨나면 접촉이 생겨나고 여섯 감역이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여섯 감역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여섯 감역의 무리, 즉 시각의 감역, 청각의 감역, 후각의 감역, 미악의 감역, 촉각의 감역, 정신의 감역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여섯 감역이라고 한다. 명색이 생겨나면 여섯 감역이 생겨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 감역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여섯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명색이란 무엇인가? 그것에는 느낌, 지각, 의도, 접촉, 정신활동이 있으니 이것을 명이라고 부르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 또는 네 가지 광대한 존재에서 파생된 물질을 색이라고 한다. 의식이 생겨나면 명색이 생겨나고 의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의식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의식, 즉 시각의 의식, 청각의 의식, 후각의 의식, 미각의 의식, 촉각의 의식, 정신의 의식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의식이라고 한다. 형성이 생겨나면 의식이 생겨나고 형성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형성이라고 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형성, 즉 신체적 형성, 언어적 형성, 정신적 형성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형성이라고 한다. 무명이 생겨나면 형성이 생겨나고 무명이 소멸하면 형성이 소멸한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만이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늙음과 죽음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태어남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태어남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태어남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존재를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존재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존재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집착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집착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집착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갈애를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갈애의 발생을 붕명히 알고, 이와 같은 갈애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느낌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느낌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느낌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접촉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접촉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접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여섯 감역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여섯 감역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여섯 감역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여섯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명색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명색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명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의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의식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의식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은 이와 같은 형성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형성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은 형성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와 같이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이 수행승은 견해를 확립하고 통찰을 지녀, 올바른 사실에 도달하여 올바른 사실을 보고, 학인의 지혜를 갖추고 학인의 명지를 갖추고 진리의 흐름에 들어, 고귀한 님으로 꿰뚫음의 지혜를 성취하여, 불사의 문을 두드리며 서 있는 님이라고 일컬어진다.”

12:29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1) Pathamasamanabrahman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늙음과 죽음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늙음고 죽음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태어남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존재를 완전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집착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갈애를 완전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느낌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접촉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여섯 감역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감역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감역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명색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원이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의식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형성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수행자나 성직자는 내게 있어서 수행자로서 올바른 수행자가 아니며 성직자로서 올바른 성직자가 아니다. 또한 이 존자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 못한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늙음과 죽음을 완전히 알고 늙음고 죽음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태어남을 완전히 알고 태어남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존재를 완전히 알고 존재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존재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집착을 완전히 알고 집착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집착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갈애를 완전히 알고 갈애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갈애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느낌을 완전히 알고 느낌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느낌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접촉을 완전히 알고 접촉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접촉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여섯 감역을 완전히 알고 여섯 감역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여섯 감역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여섯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명색을 완전히 알고 명색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명색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의식을 완전히 알고 의식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의식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형성을 완전히 알고 형성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형성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수행자나 성직자는 내게 있어서 수행자로서 올바른 수행자이며 성직자로서 올바른 성직자이다. 또한 이 존자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한다.”



 

12:30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2) Dutiyasamanabrahman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늙음과 죽음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존재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존재를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집착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집착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갈애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갈애를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느낌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느김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접촉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접촉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여섯 감역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감역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감역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여섯 감역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명색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명색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의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어한 의식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형성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발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형성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나 성직자라도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늙음과 죽음을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태어남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태어남을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존재를 분명히 알고, 존재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존재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존재를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집착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갈애를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느낌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로 읶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느낌을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접촉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접촉을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여섯 감역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감역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감역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여섯 감역을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명색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발생을 분명히 ㅇ라고, 명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명색을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의식을 분명히 알고, 의식이 발생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의식을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형성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발생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형성을 근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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