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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1 건달바 


■ SN 31.1 - 간단한 설명 경
 
438.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건달바(간답바) 무리의 신들에 대해서 설하겠다. 그것을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설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건달바 무리의 신들인가?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향기로운 속재목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향기로운 겉재목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향기로운 껍질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향기로운 새싹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향기로운 잎사귀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향기로운 꽃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향기로운 열매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향기로운 수액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향기로운 냄새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것을 건달바 무리의 신들이라고 한다.”


■ SN 31.2 - 선한(좋은) 행위 경
 
439.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건달바 무리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건달바 무리의 신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건달바 무리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이라고.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건달바 무리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건달바 무리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 SN 31.3 - 보시자 경
 
440.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이라고. 
그는 향기로운 뿌리를 보시하는 자가 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 SN 31.4 - 보시자 경 등

441 - 449. 사왓티에서.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속재목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향기로운 속재목에 거주하는 신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속재목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이라고. 
그는 향기로운 속재목을 보시하는 자가 된다. …
그는 향기로운 겉재목을 보시하는 자가 된다. …
그는 향기로운 껍질을 보시하는 자가 된다. …
그는 향기로운 새싹을 보시하는 자가 된다. …
그는 향기로운 잎사귀를 보시하는 자가 된다. …
그는 향기로운 꽃을 보시하는 자가 된다. …
그는 향기로운 열매를 보시하는 자가 된다. …
그는 향기로운 수액을 보시하는 자가 된다. …
그는 향기로운 냄새를 보시하는 자가 된다. …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냄새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냄새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 SN 31.5 - 보시의 도움 경 등

450 - 459.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라고.
그는 음식을 보시한다. …
그는 의복을 보시한다. …
그는 탈 것을 보시한다. …
그는 화환을 보시한다. …
그는 향을 보시한다. …
그는 연고를 보시한다. …
그는 침상을 보시한다. …
그는 거처를 보시한다. …
그는 등불을 보시한다. …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 SN 31.6 - 보시의 도움 경 등

460 - 549.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속재목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
향기로운 겉재목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
향기로운 껍질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
향기로운 껍질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
향기로운 새싹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
향기로운 잎사귀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
향기로운 꽃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
향기로운 열매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
향기로운 수액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
향기로운 냄새에 거주하는 신들로 동료로 태어납니까?"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향기로운 냄새에 거주하는 신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냄새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라고. 
그는 음식을 보시한다. …
그는 의복을 보시한다. …
그는 탈 것을 보시한다. …
그는 화환을 보시한다. …
그는 향을 보시한다. …
그는 연고를 보시한다. …
그는 침상을 보시한다. …
그는 거처를 보시한다. …
그는 등불을 보시한다. …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냄새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향기로운 냄새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간답바 무리 상윳따(S31)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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