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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3 왓차곳따


■ SN 33.1 - 물질적 요소에 대한 무지(無知) 경
 
607.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왓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두 분이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상은 끝을 지닌다(유한하다).’라거나, ‘세상은 끝을 지니지 않는다(무한하다).’라거나, ‘목숨은 곧 몸이다.’라거나, ‘목숨과 몸이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있다(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있지않다(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어떤 원인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왓차여, 물질적 요소(色)에 대해서 무지하고,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세상이 영원하다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가 세상에서 일어난다.
왓차여, ‘세상은 영원하다거나 …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이런 원인, 이런 조건이 있다.”


■ SN 33.2 - 감수작용에 대한 무지 경
 
608. 한쪽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어떤 원인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왓차여, 감수작용(受)에 대해서 무지하고, 감수작용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감수작용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감수작용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가 세상에서 일어난다. 왓차여, ‘세상은 영원하다거나 …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이런 원인, 이런 조건이 있다.”


■ SN 33.3 - 지각작용에 대한 무지 경
 
609. 한쪽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어떤 원인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왓차여, 지각작용(想)에 대해서 무지하고, 지각작용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지각작용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지각작용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가 세상에서 일어난다. 왓차여, ‘세상은 영원하다거나 …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이런 원인, 이런 조건이 있다.”


■ SN 33.4 - 형성작용들에 대한 무지 경
 
610. 한쪽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어떤 원인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왓차여, 형성작용(行)들에 대해서 무지하고, 형성작용들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형성작용들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형성작용들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가 세상에서 일어난다. 왓차여, ‘세상은 영원하다거나 …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이런 원인, 이런 조건이 있다.”


■ SN 33.5 - 식별작용에 대한 무지 경
 
611. 한쪽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어떤 원인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왓차여, 식별작용(識)에 대해서 무지하고, 식별작용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식별작용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식별작용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가 세상에서 일어난다. 왓차여, ‘세상은 영원하다거나 …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이런 원인, 이런 조건이 있다.”

■ SN 33.6 - 물질적 요소에 대한 보지 못함 등 경 다섯 개
612 - 616. 한 곁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세상은 영원하다.'라거나,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어떤 원인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왓차여, 물질적 요소(色)를 보지 못하고 … 물질적 요소의 소멸로 이르는 길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 감수작용(受)을 … 지각작용(想)을 … 왓차여, 형성작용(行)들을 보지 못하고 … 왓차여, 식별작용(識)을 보지 못하고 … 식별작용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 .”

■ SN 33.7 - 물질적 요소에 대한 관통 없음 등 경 다섯 개
617 - 621. “왓차여, 물질적 요소를 관통하지 못하고 …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관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 .
“왓차여, 감수작용을 관통하지 못하고 … .
"왓차여, 지각작용을 관통하지 못하고 … .
“왓차여, 형성작용들을 관통하지 못하고 … .
"왓차여, 식별작용을 관통하지 못하고 … .

■ SN 33.8 - 물질적 요소에 대한 깨닫지 못함 등 경 다섯 개
622 - 626. 한 곁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씀드렸다. " … 어떤 원인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왓차여, 물질적 요소를 깨닫지 못하고 …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
“왓차여, 감수작용을 … .
“왓차여, 지각작용을 … .
“왓차여, 형성작용들을 … .
“왓차여, 식별작용을 깨닫지 못하고 … 식별작용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

■ SN 33.9 - 물질적 요소에 대한 꿰뚫지 못함 등 경 다섯 개
627 - 631. “… 어떤 원인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왓차여, 물질적 요소를 꿰뚫지 못하고 … 식별작용을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 

■ SN 33.10 - 물질적 요소를 주시하지 못함 등 경 다섯 개
632 - 636. “왓차여, 물질적 요소를 주시하지 못하고(식견이 없고) … 식별작용을 주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

■ SN 33.11 - 물질적 요소에 대한 분별력 없음 등 경 다섯 개
637 - 641. “왓차여, 물질적 요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 식별작용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

■ SN 33.12 - 물질적 요소에 대한 차이를 식별하지 못함 등 경 다섯 개
642 - 646. “왓차여, 물질적 요소의 차이를 식별하지 못하고 … 식별작용의 차이를 식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

■ SN 33.13 - 물질적 요소를 깊이 고찰하지 못함 등 경 등 다섯 개
647 - 651. “왓차여, 물질적 요소를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 식별작용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

■ SN 33.14 - 물질적 요소를 철저히 고찰하지 못함 등 경 다섯 개
652 - 656. “왓차여, 물질적 요소를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 식별작용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


■ SN 33.15 - 물질적 요소를 직접 인지하지 못함 등 경 다섯 개
657 - 660. 그 무렵 왓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두 분이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여, ‘세상은 영원하다'.라거나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어떤 원인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왓차여, 물질적 요소를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물질적 요소의 소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
감수작용를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 감수작용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
지각작용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 지각작용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
형성작용들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 형성작용들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


■ SN 33.16 - 식별작용을 직접 인지하지 못함 경
 
661. “왓차여, 식별작용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식별작용의 일어남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식별작용의 소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식별작용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세상은 영원하다거나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 견해가 세상에서 일어난다.
왓차여,‘세상이 영원하다.’라거나,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상은 끝을 지닌다(유한하다).’라거나, ‘세상은 끝을 지니지 않는다(무한하다).’라거나, ‘목숨은 곧 몸이다.’라거나, ‘목숨과 몸이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있다(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있지않다(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런 다양한 편향된(극단에 치우친) 견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데에는 이런 원인, 이런 조건이 있다.”
 
왓차곳따 상윳따(S33)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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