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00:00


■ SN 24.1 - 바람 경

206.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고집하여)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안정되게) 서 있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말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깨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를 탐내어(고집하여) 이러한 견해가 일어난다.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고. 감수작용이 있을 때 … 지각작용이 있을 때 … 형성작용들이 있을 때 … 식별작용이 있을 때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을 탐내어 이러한 견해가 일어난다.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고.”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겠는기?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고.”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감수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고.”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지각(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고."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런 경우들에 대한(이 여섯 가지 경우들에 대한) 의심(의혹)을 버리고, 괴로움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버릴 때, 이것이,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흐름에 든 자(예류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한다."


■ SN 24.2 - 이것은 나의 것 경

207.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를 탐내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있을 때 … 지각작용이 있을 때 … 형성작용들이 있을 때 …식별작용이 있을 때,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을 탐내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는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지각(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런 경우들에 대한(이 여섯 가지 경우들에 대한) 의심(의혹)을 버리고, 괴로움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버릴 때, 이것이,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흐름에 든 자(예류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한다." 


■ SN 24.3 - 이것이 자아(我) 경
 
208.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이것이 자아고 이것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도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고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를 탐내어 ‘이것이 자아고 이것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도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있을 때 … 지각작용이 있을 때 … 형성작용들이 있을 때 … 식별작용이 있을 때 식별작용에 집착하고 식별작용을 탐내어 ‘이것이 자아이고 이것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이 자아고 이것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도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이 자아고 이것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도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지각(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이 자아고 이것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도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런 경우들에 대한(이 여섯 가지 경우들에 대한) 의심(의혹)을 버리고, 괴로움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버릴 때, 이것이,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흐름에 든 자(예류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한다." 


■ SN 24.4 - 나의 것도 아니라면 경
 
209.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내가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니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없을 것이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를 탐내어 ‘내가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니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없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있을 때 … 지각작용이 있을 때 … 형성작용들이 있을 때 … 식별작용이 있을 때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을 탐내어 ‘내가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니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없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내가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니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없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내가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니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없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지각(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내가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니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없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런 경우들에 대한(이 여섯 가지 경우들에 대한) 의심(의혹)을 버리고, 괴로움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버릴 때, 이것이,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흐름에 든 자(예류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한다." 


■ SN 24.5 - 보시(報施)도 없음 경
 
210.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결실도 과보도 없다. 이 세상도 없다. 저 세상도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化生)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무리로(몸으로) 들어가고, 되돌아간다. 물은 물의 무리로 들어가고, 되돌아간다. 불은 불의 무리로 들어가고, 되돌아간다. 바람은 바람의 무리로 들어가고, 되돌아간다. 감각의 근(根)들은 허공으로 간다. 관을 다섯 번째로 하는 사람들이 시체를 가져간다(메고간다). (송덕문은) 화장터까지만 읊어진다. 뼈는 잿빛으로 변한다. 공물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다. 누구든지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져 죽으면 단멸하고 파괴된다. 죽음 그 이후는 없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를 탐내어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 몸이 무너져 죽으면 단멸하고 파괴된다. 죽음 그 이후는 없다’라는 견해가 생긴다. 감수작용이 있을 때 … 지각작용이 있을 때 … 형성작용들이 있을 때 …식별작용이 있을 때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을 탐내어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 몸이 무너져 죽으면 단멸하고 파괴된다. 죽음 그 이후는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 몸이 무너져 죽으면 단멸하고 파괴된다. 죽음 그 이후는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 몸이 무너져 죽으면 단멸하고 파괴된다. 죽음 그 이후는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지각(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 몸이 무너져 죽으면 단멸하고 파괴된다. 죽음 그 이후는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런 경우들에 대한(이 여섯 가지 경우들에 대한) 의심(의혹)을 버리고, 괴로움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버릴 때, 이것이,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흐름에 든 자(예류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한다." 


■ SN 24.6 - 행하는 자에게 경
 
211.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자기 손으로] 행하는 자와 [명령하여] 행하게 하는 자, [남의 손 등을] 절단하는 자와 절단하게 하는 자, [몽둥이로] 고문하는 자와 고문하게 하는 자, [재물등을 빼앗겨] 슬프지는 자와 슬퍼하게 하는 자, 억압하는 자와 억압하게 하는 자, 두려워하는 자와 두려워하게 하는 자, 생명을 죽이는 자, 주지 않은 것은 가지는 자, 집을 부수는 자, 도둑질하는 자, 약탈하는 자, 노상강도질을 하는 자, 남의 아내를 범하는 자, 거짓말을 하는 자 등 행하는 자에게 죄악은 지어지지 않는다. 만일 날카로운 칼이 가장자리에 달린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하나의 고깃덩어리로 만들지라도 그것 때문에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만약 강가 강의 남쪽기슭에 가서 죽이고,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고 절단하게 하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한다 해도 그것 때문에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만약 강가 강의 북쪽 기슭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제사를 지내고, 제사를 지내게 한다 해도 그것 때문에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와 길들임과 스스로의 제어와 진실을 말함에 의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이것은 뿌라나 깟사빠(Purana Kassapa)의 도덕부정론으로 정리된다.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를 탐내어 ‘행하는 자와 행하게 하는 자 …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있을 때 … 지각작용이 있을 때 … 형성작용들이 있을 때 … 식별작용이 있을 때 식별작용에 집착하고 식별작용을 탐내어 ‘행하는 자와 행하게 하는 자 …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행하는 자와 행하게 하는 자 …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행하는 자와 행하게 하는 자 …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지각(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행하는 자와 행하게 하는 자 …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런 경우들에 대한(이 여섯 가지 경우들에 대한) 의심(의혹)을 버리고, 괴로움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버릴 때, 이것이,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흐름에 든 자(예류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한다." 


■ SN 24.7 - 원인 경
 
212,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자신의 행위도 없고, 남의 행위도 없고, 인간의 행위도 없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노력도 없고 남자다운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지배력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성숙을 원인으로 하여 여섯 종류의 태어남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를 탐내어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있을 때 … 지각작용이 있을 때 … 형성작용들이 있을 때 … 식별작용이 있을 때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을 탐내어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지각(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런 경우들에 대한(이 여섯 가지 경우들에 대한) 의심(의혹)을 버리고, 괴로움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버릴 때, 이것이,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흐름에 든 자(예류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한다." 

다른 화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