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7장 바라문의 쌍윳따 Brahmasamyutta
① 거룩한 님의 품 Arahantavagga
7:1 다난자니의 경 Dhananjanisutta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바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 공원에 계셨다.
그런데 그때 바라드자와 가문의 바라문녀인 다난자니가 부처님과 가르침과 참모임을 신뢰하고 있었다.
그래서 바라문녀 다난자니는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들에게 식사를 들고 가서 세 번이나 기쁜 목소리로 말했다.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귀의합니다. 세사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귀의합니다.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귀의합니다. ”
이와 같이 말하자,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다난자니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바라문] “이 가엾은 여인은 언제 어느 때나 머리를 빡빡 갂은 수행자들을 칭찬한다. 가엾은 여인이여, 지금 내가 그대의 스승의 입을 각치게 만들겠다.”
[다난자니] “바라문이여,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고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고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을 논파할 수 있는 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대 바라문이여, 가 보십시오. 가면 스스로 알게 될 것입니다.”
그때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분노하여 불만족스럽게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게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서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세존께 시로 여쭈었다.
[바라문] “무엇을 없애면 편안히 잠자며
무엇을 없애면 슬프지 않은가?
어떤 하나의 성향을 죽이는 것을
고따마여, 당신은 가상히 여기는가?”
[세존] “분노를 없애면 편안히 잠자고
분노를 없애면 슬프지 않네.
참으로 바라문이여, 뿌리에는 독이 있지만 꼭지에 꿀이 있는
분노를 죽이면 고귀한 님들은 가상히 여기니,
그것을 끊으면 슬픔을 여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존자 바라드와자는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존자 바라드와자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
7:2 악꼬싸까의 경 Akkosakasutta
한때 세존께서는 자라가하 시의 벨루바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 공원에 계셨다.
그때 바라문 악꼬싸까 바라드와자가 바라드와자 가문의 한 바라문이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수행자 고따마에게 출가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화가 나서 불만스럽게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을 무례하고 추악한 말로 비난하고 모욕했다.
이와 같이 말하자, 세존께서는 바라문 악꼬싸까 바라드와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바라문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대에게 친구나 동료 또는 친지나 친족 또는 손님들이 옵니까?”
[악꼬싸까] “그대 고따마여, 나에게 때때로 친구나 동료 또는 친지나 친족 또는 손님들이 찾아 옵니다.”
[세존] “바라문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들에게 그대는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제공합니까?”
[악꼬싸까] “고따마여, 나는 그들에게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제공합니다.”
[세존] “바라문이여, 그런데 만약 그들이 그것들을 받지 않으면, 그것은 누구에게 돌아갑니까?”
[악꼬싸까] “그대 고따마여, 만약 그들이 그것을 받지 않는다면, 그것은 나에게 돌아옵니다.”
[세존] “바라문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그대는 비난하지 않는 우리를 비난하고 화내지 않는 우리에게 호내고 욕지거리하지 않는 우리에게 욕지거리를 합니다. 그것을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바라문이여, 그것은 그대으 것이 됩니다. 바라문이여, 비난하는 사람을 다시 비난하고 호내는 사람에게 다시 호내고 욕지거리하는 자에게 다시 욕지거리를 한다면, 바라문이여, 함께 즐기고 서로 교환하는 것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나는 그대와 그것을 함께 즐기고 서로 교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바라문이여, 그것은 그대의 것입니다. 바라문이여, 그것은 그대의 것입니다.”
[악꼬싸까] “왕과 왕의 신하도 당신에 곤해 ‘수행자 고따마는 거룩한 님이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존자 고따마는 여전히 화를 내고 있습니다.”
[세존] “분노하지 않는 님, 길들여진 님에게 올바로 사느 님, 바른 앎으로 해탈한 님, 고요한 그와 같은 님에게 어떻게 분노가 생겨나겠는가?
분노하는 자에게 다시 분노하는 자는 더욱 악한 자가 될 뿐, 분노하는 자에게 더 이상 화내지 않는 것은 이기기 어려운 싸움에 승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분노하는 것을 알고 새김을 확립하여 마음을 고요히 하는 자는 자신만이 아니라 남을 위하고 그 둘 다를 위하는 것이리.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치료하는 사람을 가르침을 모르는 자들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바라문 악꼬싸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문 악꼬싸까 바라드와자는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존자 악꺼싸까 바라드와자는 구족계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졋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존자 악꼬싸가 바라드와자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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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아쑤린다까의 경 Asurindakasutta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 시의 벨루바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 공원에 계셨다.
그때 바라문 아쑤린다까 바라드와자가 이와 같이 들었다.
‘바라드와자 가문의 한 바라문이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수행자 고따마의 앞에 출가했다.’
그는 화가 나서 불만스럽게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을 무례하고 추악한 말로 비난하고 모욕했다.
이와 같이 말하자, 세존께서는 침묵하셨다. 그러자 바라문 아쑤린다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처럼 말했다.
[아쑤린다까] “수행자여, 그대가 졌다. 수행자여, 그대가 졌다.”
[세존] “말로 거칠게 꾸짖으면서 어리석은 자는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인내가 무엇인가 안다면, 승리는 바로 그의 것이다.
분노하는 자에게 다시 분노하는 자는 더욱 악한 자가 될 뿐,
분노하는 자에게 더 이상 화내지 않는 것은 이기기 어려운 싸움에 승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분노하는 것을 알고 새김을 확립하여 마음을 고요히 하는 자는
자신만이 아니라 남을 위하고 그 둘 다를 위하는 것이리.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치료하는 사람을
가르침을 모르는 자들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바라문 아쑤린다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아쑤린다까]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문 아쑤린다까 바라드오자는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존자 아쑤린다까 바라드와자는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존자 아쑤린다까 빠라드와자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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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빌랑기까의 경 Bilangikasutta
한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바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 공원에 계셨다.
그때 바라문 발랑기까 바라드와자가 ‘바라드와자 가문의 한 바라문이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수행자 고따마에게 출가했다.'라고 들었다. 그래서 그는 화가 나서 불만스럽게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말없이 한쪽에 앉았다.
그때 세존께서는 바라문 빌랑기까 바라드와자의 생각을 마음으로 알아채고는 바라문 빌랑기까 바라드와자에게 시로 말씀하셨다.
“사악함이 없고 참으로 허물없어
청정한 사람에게 잘못을 행하면,
그 어리석은 자에게 악의 과보가 돌아간다.
바람을 거슬러 티끌을 날리는 것처럼.”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바라문 발랑기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문 빌랑기까 바라드와자는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존자 빌랑기까 바라드오자는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우없는 청정한 삶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존자 빌랑기까 바라드오자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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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아힝싸까의 경 Ahimsak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때 바라문 아힝싸까 바라드와자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바라문 아힝싸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아힝싸까] “고따마여, 저는 아힝싸까입니다. 고따마여, 저는 아힝싸까입니다.”
[세존] “그대의 이름처럼 그렇다면, 그대야말로 불살생자일 것이다.
신체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해치지 않는
참으로 남을 해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이 아힝싸까가 되리.”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바라문 아힝싸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문 아힝싸까 바라드와자는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존자 아힝싸까 바라드와자는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ㅇ낳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지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ㅇㄹ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존자 아힝싸까 바라드와자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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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자따의 경 Jat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때 바라문 자따 바라드와자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서 자따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시로 말했다.
[자따] “안으로 묶이고 밖으로 묶였으니,
사람들은 매듭에 묶여 있다.
고따마께 이와 같이 여쭈어 보니
이 매듭을 풀 사람 누구입니까?”
[세존] “계행이 바로 서고 슬기롭고
선정과 지혜를 닦으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사려 깊은
수행승이 이 얽매인 매듭을 풀리라.
탐욕과 그리고 성냄고
어리석음에 물들지 않고
번뇌가 다한 거룩한 님에게
이 얽매인 매듭이 풀리리.
명색(정신, 신체적 과정)과 감각적 접촉과 미세한 물질계에 대한 지각마저 남김없이 부서지는 곳에
이 얽매인 매듭은 풀리리.”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바라문 자따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ㅏㄷ.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문 자따 바라드와자는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존자 자따 바라드와자는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존자 자따 바라드와자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
7:7 쑷디까의 경 Suddhik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때 바라문 쑷디까 바라드와자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서 바라문 쑷디까 바라드와자는 세존 앞에서 이와 같은 시로 말했다.
[쑷디까] “계행을 지니고 고행을 하더라도
어떠한 바라문도 청정하지 못하니,
명지와 덕행을 갖춘 자만이 청정하며
그 밖에 다른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세존] “많은 격언을 암송하더라도
안에는 쓰레기로 더럽혀지고
위선으로 둘러싸여 있으면,
가문이 좋다고 성직자가 될 수 없으리.
귀족과 사제와 평민의 계급이나
노예와 천민의 계급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고 마음을 보으며
항상 견고하게 정진하면,
위없는 청정을 성취한다.
오 바라문이여, 그대는 알아야 하리.”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바라문 쑷디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쑷디까]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들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문 쑷디까 바라드와자는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존자 쑷디까 바라드와자는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존자 쑷디까 바라드와자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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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악기까의 경 Aggikasutta
한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마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 공원에 계셨다.
그때 바라문 악기까 바라드와자가 ‘불의 신에게 공양하겠다. 불의 제사를 지내겠다.'라고 생각하고 버터로 유미죽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세존께서는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탁발하기 위해 라자가하 시로 들어가셨다. 라자가하 시에서 집집마다 탁발을 하면서 바라문 악기까 바라드와자가 있는 집으로 찾아가셨다. 가까이 다가가서 옆에 서 계셨다.
마침 악기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서 탁발을 하는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세존께 시를 읊었다.
[악기까] “세 가지 명지를 갖추고
훌륭한 가문에 속하며 많은 것을 배운
지혜와 실천을 두루 갖춘 님이
나의 유미죽을 즐겨야하리.”
[세존] “많은 격언을 암송하더라도
안에는 쓰레기로 더럽혀지고
위선으로 둘러싸여 있으면,
가문이 좋다고 성직자가 될 수 없으리.
전생의 생존을 알고
천상과 지옥을 보는 성자는
태어남의 소멸을 성취하고
곧바른 앎을 완성했다.
이 세 가지의 명지로
세 가지 학문을 아는 바라문이 되니,
지혜와 실천을 두루 갖춘 님이
‘나의 유미죽'을 즐겨야 하리.”
[악기까] “존자 고따마께서는 드십시오. 그대야말로 바라문입니다.”
[세존] “시를 읊은 대가로 주는 것을
바라문이여, 향유하지 않으리.
그것은 올바로 보는 님에게 옳지 않으니,
시를 읊은 대가로 주는 것을
깨달은 님들은 물리친다.
바라문이여, 원리가 있는 한,
그것이 진솔한 삶이다.
번뇌가 부서지고 회한이 소멸된
원만하고 위대한 선인에게
다른 음식과 음료수로 공양하라.
공덕을 바라는 자에게 복밭이 되리.”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바라문 악기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문 악기까 바라드와자는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존자 악기까 바라드와자는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존자 악기까 바라드와자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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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쑨다리까의 경 Sundarikasutta
한때 세존께서 꼬쌀라 국의 쑨다리까 강 언덕에 계셨다.
그때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가 쑨다리까 강 언덕에서 불의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불의 제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불의 신에 제물을 마치는 불의 제사를 준비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두루 사방을 살펴보았다.
‘누가 제사를 지내고 남은 이 음식을 즐길 것인가?”
그때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서 어떤 나무 밑에서 머리에 두건을 쓰고 앉아 계신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왼손으로 제사를 지내고 남은 음식을 들고 오른손으로 물병을 들고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그때 세존께서는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의 발소리를 듣고 머리의 두건을 벗었다. 그러자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이 자는 빡빡 깎은 까까중이네. 이 자는 빡빡 깎은 까까중이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에게 다시 ‘어떤 바라문은 빡빡 깎은 자도 있다. 가까이 다가가서 가문을 물어 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쑨다리까] “그대는 어떤 가문 출신입니까?”
[세존] “출생을 묻지 말고 행위를 물어야 하리.
어떠한 땔감에서도 불이 생겨나듯,
비천한 가문에도 지혜로운 현자가 생긴다.
부끄러움으로 자제하는 자가 고귀하다.
진리로 길들여지고
감관의 제어를 갖추고
지혜를 성취하고 청정한 삶을 이룬 님,
제사가 정해졌으니 마땅히 그를 초빙하라.
올바른 때 공양 받을 만한 님에게 헌공하라.”
[쑨다리까] “분명히 나는 제사를 잘 지내고 헌공을 잘 했습니다.
이같이 지혜의 완성자를 만났으니, 그대와 같은 자를 보지 못했다면, 그대는 다른 사람이 제사지내고 남은 음식을 즐겼을 것입니다.
고따마여, 드시오. 그대가 존귀한 님입니다.”
[세존] “시를 읊은 대가로 주는 것을 바라문이여, 향유하지 않으리.
그것은 올바로 보는 님에게 옳지 않으니.
시를 읊은 대가로 주는 것을 깨달은 님들은 물리친다.
바라문이여, 원리가 있는 한, 그것이 진솔한 삶이라.
번뇌가 부서지고 회한이 소멸된 원만하고 위대한 선인에게 다른 음식과 음료수로 달리 다가가라.
공덕을 바라는 자에게 복밭이 되리.”
[쑨다리까] “그러면 저는 누구에게 제사지내고 남은 이 음식을 주어야 합니까?”
[세존] “바라문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여래와 여래의 제자를 제외하고는 이 제사지내고 남은 음식을 올바로 소화시킬 사람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바라문이여, 이 제사지내고 남은 음식을 풀 없는 곳에 던져버리거나 벌레가 없는 물에 부어 버리십시오.”
그래서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제사지내고 남은 음식을 생명체가 없는 물속에 부어 버렸다. 그 제사지내고 남은 음식을 물속에 부어 버리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수증기를 내뿜었다. 마치 쟁기가 하루 종일 달구어졌다가 물속에 던져졌을 때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수증기를 내뿜듯, 이와 같이 제사지내고 남은 음식물들은 물속에 던져져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수증기를 내뿜었다.
그러자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놀래서 몸의 털을 곤두세우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선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에게 세존께서는 시로 말씀하셨다.
“바라문이여, 땔나무를 지피어 청정함을 얻는다고 믿지 말라.
밖으로 청정함을 구한다면 청정함을 얻지 못한다고 현자들은 말한다.
바라문이여, 나무에 불을 피우는 것을 버리고, 항상하는 불꽃과 항상하는 삼매로써
나는 내부에 광명을 지피우고 거룩한 님으로서 청정한 삶을 이끈다.
바라문이여, 그대의 자만은 어깨의 짐이고 화냄은 연기이고 거짓말은 재이고
혀는 제사의 국자이고 심장은 재단이고 잘 길들여진 자아는 사람의 광명이다.
진리는 계행을 나루터로 하는 호수이고, 오염되지 않아 참사람에 의해 참사람에게 기려지니,
그곳에서 지혜의 완성자가 목욕을 하나니,
바라문이여, 몸을 적시지 않고 저 언덕으로 건너간다.
진실과 명상과 자제와 순결한 삶과 중도를 실천하는 것,
이것이 훌륭한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다.
올바른 마음을 지닌 님에게 귀의하라.
그를 가르침을 따르는 님이라 바라문이여, 나는 부른다.”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존자 쑨다리까 바라드오자는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ㅇㄹ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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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많은 딸들의 경 Bahudhitusutta
한때 세존께서는 꼬쌀라 국의 한 우거진 숲에 계셨다.
그때 바라드와자 가문의 한 바라문이 열네 마리의 황소를 잃어버렸다.
마침내 그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그 황소들을 찾아서 우거진 숲이 있는 곳까지 왔다. 거기서 세존께서 그 우거진 숲에 가부좌를 한 채 몸을 곧게 세우고 주의를 기울이며 새김을 확립하고 앉아 계신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 앞에서 이와 같이 시로 말했다.
[바라문] “이 수행자에게는 없으니 열네 마리의 황소가 없다. 오늘 엿세째 보이지 않으니 이 수행자는 행복하다.
지금 이 수행자에게는 없다. 한 잎의 참깨나 두 잎의 참깨밭에서 참깨가 썩어감이 없으니 이 수행자는 행복하다.
지금 이 수행자에게는 없다. 텅 빈 창고 앞에서 열렬히 춤추는 쥐들이 없으니 이 수행자는 행복하다.
지금 이 수행자에게는 없다. 일곱 달이 지나면 금이 가서 깨어지는 마룻바닥이 없으니 이 수행자는 행복하다.
지금 이 수행자에게는 없다. 한 아들이나 두 아들과 일곱 명의 딸을 거느린 과부가 없으니 이 수행자는 행복하다.
지금 이 수행자에게는 없다. 잠든 자를 발로 깨우는 붉은 종기들이 쏘지 않으니 이 수행자는 행복하다.
지금 이 수행자에게는 없다. 이른 아침에 빚쟁이들이 여기 달라 저기 달라 조르지 않으니 이 수행자는 행복하다.”
[세존] “바라문이여, 나에게는 없다. 열네 마리의 황소가 없다. 오늘 엿새째 보이지 않으니 오! 바라문이여, 나는 행복하다.
바라문이여, 나에게는 없다. 한 잎의 참깨나 두 잎의 참깨 밭에서 참깨가 썩어감이 없으니 오! 바라문이여, 나는 행복하다.
바라문이여, 나에게는 없다. 텅 빈 창고 앞에서 열렬히 춤추는 쥐들이 없으니 오! 바라문이여, 나는 행복하다.
바라문이여, 나에게는 없다. 일곱 달이 지나면 금이 가서 깨어지는 마룻바닥이 없으니 오! 바라문이여, 나는 행복하다.
바라문이여, 나에게는 없다. 한 아들이나 두 아들과 일곱 명의 딸을 거느린 과부가 없으니 오! 바라문이여, 나는 행복하다.
바라문이여, 나에게는 없다. 잠든 자를 발로 깨우는 붉은 종기들이 쏘지 않ㅇ니 오! 바라문이여, 나는 행복하다.
바라문이여, 나에게는 없다. 이른 아침에 빚쟁이들이 여기 달라 저기 달라 조르지 않으니 오! 바라문이여, 나는 행복하다.”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잙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존자 고따마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겠습니다.”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세존 앞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그런데 그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자제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다.
마침내 바라드와자 가문의 바라문은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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