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좌에 올라 주장자를 세 번 구르고 이르시되
원래 이것은 마음과 경계가 아닌데
부질없이 경계와 마음을 말해 뒷사람을 괴롭히네
마음과 경계를 묻지 말고
자기 집 옛 주인을 볼지니
元來這箇非心色
空說色心惱後人
莫間此時心與塞
好看家裡舊主人
부처님 말씀에 사랑으로 분노를 이기고, 선으로 악을 이기고, 참된 것으로 허욕을 이기고, 진리로 허위를 이기라고 하셨다.
사람이 한 생각 바르게 들면 부처님 경계요, 한 생각 어두우면 곧 육도(六途)이다. 한 생각이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니라 조금도 자기를 여윈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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